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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진영 MD 연방상원 선거 총력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등 민주당 주요 인사들이 메릴랜드 연방상원의원 선거에 적극 개입하고 나섰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민주당 후보인 안젤라 올소브룩스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군수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히고 민주당이 연방상원의회 다수당 지위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메릴랜드 주민들의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벤 카딘 연방상원의원(민주)가 이번 선거에서불출마하면서 올소브룩스 군수는 래리 호건 전 주지사와 벼랑끝 승부를 펼치고 있다. 메릴랜드는 민주당과 공화당 성향 유권자 비율이 2대1이지만, 호건 전 주지사가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민주당 표를 잠식하고 있다.     웨스트 버지니아의 조 맨친 연방상원의원(민주)도 불출마하면서 공화당이 민주당 다수당 지위를 탈환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 진영에서는 여론조사 결과 올소브룩스 군수가 10%포인트 이상 격차로 앞서나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나, 공화당은 올소브룩스 군수의 세금탈루 사건을 계기로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올소브룩스 군수는 최근 워싱턴DC와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에서 불법적인 공제를 통해 재산세를 탈루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호건 전 주지사는 공화당 온건파를 대표하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거리를 두면서 메릴랜드 주민들에게 상당히 어필하고 있다.     이런 가엔두 올소브룩스 군수는 이번 오바마 전 대통령 외에도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부 장관 등 유력 민주당 인사들의 지지를 획득했다.  호건 전 주지사도 폴 라이언 연방하원의장과 빌 리 테네시 주지사, 마샤 블랙번 연방상원의원 등 공화당 유력 인사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 박세용 기자 [email protected]오바마 클린턴 민주당 진영 민주당 다수당 메릴랜드 연방상원의원

2024-10-17

민주당 다수당 지위 '빨간불'

    버지니아의 한 민주당 상원의원이 거주지 위장전입 혐의로 소송에 당해, 그 결과에 따라 다수당 지위가 공화당으로 넘어갈 수도 있게 됐다.   가잘라 하쉬미 버지니아 상원의원(민주, 제15선거구)은 지난 11월 총선에서 승리해 재선 고지를 밟았으나 실제 거주하지 않는 곳으로 위장전입해 출마요건을 갖췄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달 총선은 2020년 인구센서스 결과에 따라 선거구가 크게 바뀌었는데, 하쉬미 의원은 2019년 선거 당시 선거 지역 내에 주택을 소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달 선거에서는 선거구가 달라져 기존 거주지가 다른 선거구로 편입되고 말았다.     하쉬미 의원은 자신의 새로운 선거구에 출마하기 위해 한 아파트로 이사를 하고 모든 절차적 요건을 갖췄으나, 네 명의 주민이 위장전입이라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버지니아 상하원의원은 연방 의원과 달리 해당 선거구에 반드시 거주지를 둬야 한다. 원고 측은 소장을 통해  하쉬미 의원이  정기적으로 이전 주택의 주차장에 주차를 했으며, 정치 기부행사의 주소로 사용하는 등 주 거주지가 이사갔던 아파트가 아니라 예전에 거주했던 주택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하쉬미 의원은 이사간 아파트에 홈 오피스를 차려 놓고 실제 선거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주소 이전에 따른 운전면허증과 차량등록증, 유권자 명부 등의 주소지 변경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반박했다.  또한 이전한 아파트에서 여러 모임과 이벤트를 개최하고 일주일에 두세번 저녁식사를 하는 등 실제 거주하는 주소지라고 반박했다.    하쉬미 의원은 기존 주택에 남편과 다른 가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남편의 병간호를 위해 주기적으로 방문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체스터필드 법원에 소송 각하를 주장하는 청원서를 제출한 상태이지만,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민주당 다수당 민주당 다수당 다수당 지위 민주당 상원의원

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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